
일주일 전 즈음에 장기기증 등록을 했었습니다. 오늘 장기기증 등록증과 스티커 등이 도착했네요. 스티커는 신분증에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등록증 같은 경우는 그냥 얇은 종이에 인적사항을 적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.
"생존시", "뇌사시", "사후에"..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. 사후에는 각막만 기증이 가능하더라구요. 저는 지난주에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"사후 각막 기증" 만 선택했습니다. 시력과는 상관 없고, 70세 이전에 죽게 되면 기증이 가능합니다. 추후에 "뇌사시" 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 이것은 제 생각보다 가족의 동의가 필요할것 같습니다. 그리고 배우자가 있다면 역시 동의를 얻어야겠지요.
저는 비노125를 타고 다니는데, 처음 스쿠터 구입을 고려할때 많이 고민되었던 부분이 "교통사고" 에 대한 것이었습니다. 고민고민하다가 결국에 죽을 각오(!)를 하고 구입하자!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. ^^;; 당연히 조심해서 타긴 합니다만 사고나면 별수 없지요. 가진 것을 모두 내놔야죠. ㅋㅋ
장기기증 등록은 웹에서 간단히 가능하므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시길.
[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] http://www.donor.or.kr/
포스트를 작성하면서 봤는데, 오늘 최요삼 선수가 6명의 환자에게 장기를 기증해주었네요.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

최요삼 선수가 마지막 시합 전 아버지께 보낸 문자







동동씨. 멋지세여.
나도 등록할까 생각 중인데...
어쩄든 대단 대단..
흐흐. 별것 아닌걸요. ^^;
신청하고 나니 .. 각막을 물려주기 위해 눈을 소중히 다뤄야겠다고 생각들더군요. ㅋㅋ
같이 동참해효~~~